육아 8

맨날맨날 착하기 싫어 - 장아영 그림책 #책리뷰

오늘의 책리뷰맨날맨날 착하기 싫어 - 장아영 그림책 #책리뷰맨날맨날 착하기 싫어 - 장아영 그림책 줄거리인공 찬이는 부모님의 '착하구나'라는 말을 듣고 등에서 날개가 돋아난다. 칭찬을 들을 때마다 날개는 점점 커졌다. 그런데 그 뒤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마다 날개가 가로막는다. 그래서 동생이 화나게 해도 화내지 못하고 항상 참는다. 그러나 찬이 생일날 찬이 케이크를 동생이 대신 불어버리고 선물도 동생이 대신 풀어버리자 찬이는 그동안 참았던 것을 터트리고 마는데... 그 순간 찬이에 등에 나온 날개가 다 찢어지고만 만다. 그리고 그 뒤 가족들이 모두 안아주고 찬이는 하고 싶은 말도 잘 표현하고 가족과 더 화목해진다는 내용이다. 칭찬은 과연 좋은 걸까?이 책의 마지막 장엔 건강한 칭찬이란, 칭찬의 역기능..

엄마 마음 그림책, 조금씩 용기를 내 봐 - 글 황시원, 그림 차상미 #책리뷰

오늘의 책리뷰엄마 마음 그림책 조금씩 용기를 내 봐 글 황시원, 그림차상미 #책리뷰이 책을 빌릴 때, 왼쪽에 써있는 엄마 마음 그림책 이라는 걸 보고 엇? 이 책 빌려봐야겠다 생각했다. 이 책으로 엄마가 어떻게 아이한테 용기를 줄 수 있는 지 배울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조금씩 용기를 내 봐 - 황시원 글, 차상미 그림이 책에 내용은 이렇다. 아이가 수영을 배우려고 하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엄마한테 이야기 한다. 엄마는 이렇게 아이가 겁 많은 걸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하며 이야기 한다. 사실 어른들도 처음 시작하는 일들이 낯설고 무섭다고 하며, 용기 내서 한 번이라도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렇게 아이가 조금씩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면 된다는 책이다. 직접..

이번 주 읽을 책 - 맨날 맨날 착하기 싫어, 아빠가 주르륵, 조금씩 용기를 내봐 #책리뷰

이번 주 은서와 읽을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이번 주에 읽을 책은 바로바로!맨날 맨날 착하기 싫어 - 장아영 그림책 아빠가 주르륵 - 홍주영 조금씩 용기를 내 봐 - 글 황시원, 그림 차상미 5권 빌려야 하는데, 은서가 모아나랑 인어공주 책 CD 자기 전에 듣는 걸 좋아해서 다시 빌려오느라 이번엔 3권만 빌렸다. 나는 도서관에 은서랑 같이 가지 않고 혼자 가서 은서 책을 빌릴 땐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빌리기 전에 미리 읽어보고 빌린다. 책을 슬쩍 열어보면서 1) 쉬운 어휘와 많지 않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2)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그림만으로도 책을 이해할 수 있는지 3) 내용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인지 이런 내용들을 고려하면서 빌려온다. 오늘은 빌려온 책 중에..

내가 책 읽는 엄마가 되려는 이유

새해가 들면서 책을 더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여러 권 읽고 도서관도 자주 갔지만, 이제 습관적으로 읽으려고 노력을 시작했다. 책에서 나 자신을 가꿀 수 있는 마음가짐을 여럿 다시하고, 그리고 은서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도록 하기 위해서다. 엄마가 독서하는 것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여러가지 이유를 나열해 보겠다. 모델링 효과: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아이는 독서가 중요하고 즐거운 활동임을 학습할 수 있다. 엄마가 독서를 즐겁게 경험하면 아이도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내가 독서하고 있으면 은서가 아빠랑 실컷 놀다가도 엄마랑 책읽을래, 하면서 책을 가지고 온다. 이렇게 내가 책을..

실바니안 역할 놀이로 5살 아이 사회성 기르기

요즘 은서가 푹 빠진 놀이, 실바니안이다. 은서야 오늘은 뭐하고 놀까? 하면 매일 실바니안, 하고 이야기 한다. 아마 이 나이 쯤 4-5살부터 실바니안을 사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 까지 실바니안 패밀리를 잘 가지고 논다고 들었다. 나는 처음엔 너무 예뻐서 (내가 좋아서) 실바니안을 사주기 시작했는데, 나름 사다보니 여러가지 역할놀이도 되고, 예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모으다 보니 꽤 많은 실바니안 패밀리를 모으게 되었다. 그럼 이 실바니안 놀이는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실바니안 패밀리는 작은 동물 모양의 인형과 소품을 활용하여 가족 구성원들이 일상 생활을 어떤 식으로 하는 지 그 상황 연출을 하는 데에 사용되는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으로 역할놀이를 하다보면 여러 도움이 된다. 1. 사회적 기술 향..

레고, 블록놀이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레고, 블록놀이는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선물하기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이다. 왜 그럴까? 분명, 레고. 블록놀이가 아이들에게 좋다고 알고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 나 또한 레고놀이를 은서에게 사주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은서에게 누가 선물로 레고를 사주면 너무너무 좋다. 그 이유는 내가 같이 놀아줄 때 즐겁기 때문이다. 사실 레고는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걸 만들 수 있고, 은서와 같이 놀이하는 동안 나도 그게 너무 즐겁다. 하지만, 레고의 가격은 만만치 않다. 이렇게 라지 조립박스를 받더라도, 뭔가 큰 집을 만드려고 하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또 사고 또 사고 또 사게 된다. 레고, 블록놀이 등 이런 조립형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1. 창의성과 상..

EQ의 천재들, 부끄럼양 - 로저 하그리브스 #책리뷰

#EQ의천재들 #EQ동화 #감성지수 #육아 #책육아 #동화책리뷰 #부끄럼양 #유아책리뷰 최근에 다른 책육아 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다가 EQ의 천재들에 대해서 접하게 되었어요. EQ의 천재들은 아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걸 알았죠. 당근에서 찾아보다가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책을 내놓으셨길래 얼른 들여왔어요. 은서도 마음에 들었는지, 왕창 장바구니 같은 데에 담아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고르게 된 책은 그 중에 부끄럼양이랍니다 :) 줄거리 부끄럼양은 부끄러움을 진짜진짜진짜 많이 타는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 완전 완전 완전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지내죠. 어느 날은 우체부가 편지를 배달해주러 왔는데, 우체부도 만나기 부끄러워 나가지 않아요...

4살 아이와 홈스쿨링 물감 미술놀이의 장점

저는 은서와 주로 집에서 미술놀이를 하는 편이에요. 미술놀이는 사실 한 번 하고 나면 치울 것도 많고, 일이 많아지고, 너무 정신 없지만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미술놀이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 지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 미술놀이 준비하기 1. 저렴한 물감을 구매한다. 몸에 좋은 물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방식의 물감 다 너무 좋죠 :) 그런데 저희 집 공주님께서는 미술놀이 과정 중에서 물감을 짜는 것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물감을 많이 많이 짜요. 이 걸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비싼 물감을 샀는데 하루안에 다 짜서 버린다던지 하면 너무너무 아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한 물감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가장 많이 구매하..